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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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복귀' 두산 이용찬, 1312일 만에 세이브 추가

기사입력 2014.03.29 17:37 / 기사수정 2014.03.29 17:5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무리투수로 복귀한 이용찬이 정규시즌에서 1312일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이용찬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개막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이용찬은 개막전에서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 전환과 재활을 거쳐 1312일 만에 올린 세이브다. 이용찬은 지난 2010년 8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 이후 1312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는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제구 난조로 인해 경기 초반 투구수가 늘어났지만 5회를 채웠다. 5이닝 7피안타 3실점, 투구수는 102개였다. 니퍼트가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양의지(2회)와 호르헤 칸투(3회), 오재원(5회)이 홈런포를 날리며 잠실 라이벌 LG에 역전승을 따냈다. 

구원투수들은 홀드와 세이브를 올렸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홍상삼과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정재훈이 홀드를 가져갔다. LG 선발 김선우는 3⅓이닝 4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개막전 패전투수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두산 이용찬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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