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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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막영애13' 꼭 봐야하는 네가지 이유

기사입력 2014.03.27 11:45 / 기사수정 2014.03.27 11:5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13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막영애13'을 꼭 봐야 하는 네 가지 이유를 밝혔다.

첫째,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가 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에게 봄날이 온다. 승준과 기웅 두 남자가 한꺼번에 다가와 영애의 메마른 가슴을 사랑으로 설레게 하는 것이다. 철없고 미운 짓만 골라하지만 왠지 챙겨주고 싶은 나쁜남자 승준과 "결혼하자"며 무턱대고 들이대는 9살 연하남 기웅 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애의 모습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둘째, 직장인이 공감하는 '막돼먹은 오피스 라이프'가 있다

낙하산 신입사원 선아의 합류로 더 막돼먹은 회사생활이 펼쳐진다. 영애의 천적인 동갑내기 여상사 미란의 말도 안 되는 괴롭힘에 더해 개념상실 신입사원 선아의 기습공격 속에서 영애가 어떤 통쾌한 반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셋째, 실제보다 더 현실적인 생활밀착형 에피소드가 있다

막내 영민이 돌아오며 가족의 에피소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요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영애네 가족 안에 반영해 화두를 던질 계획이다. 영채를 통해서는 황혼육아를 맡기는 딸들의 심정과 상황을, 영민을 통해서는 20대 청춘들의 방황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또 노처녀 첫째딸 영애, 육아 맡긴 둘째딸 영채, 이혼한 막내 아들 영민까지 캥거루족 세 남매 때문에 황혼을 즐기지 못하는 요즘 부모님 세대의 고충도 담을 예정이어서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넷째, 각 인물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깜짝 퍼포먼스'가 있다

이번 시즌에는 엔딩 크레딧 부분에 각 화에서 주요한 활약을 펼친 인물들의 깜짝 댄스영상을 새롭게 삽입했다. 배우들이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 혼신을 다해 춤을 췄다고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한상재PD는 "본편에서 느꼈던 재미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화에서는 초스피드로 결혼에 성공한 예빈과 달리 여전히 노처녀로 살아가고 있는 영애의 소소한 일상이 그려진다. 제대한 막내 동생 영민의 충격고백과 낙하산 신입사원 선아의 개념상실 행동에 멘붕을 겪는 영애의 모습이 펼쳐진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았다. '막영애13'은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방영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막영애13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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