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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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윤석영 출전소식, 대표팀에게도 고무적"

기사입력 2014.03.25 18:45 / 기사수정 2014.03.25 19:0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소식에 반가움을 보였다.

홍 감독은  25일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추첨식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아시안컵 조추첨을 앞둔 소감과 브라질월드컵 본선 준비에 대한 청사진 등을 밝혔다.

윤석영에 대한 메시지도 포함됐다. 윤석영은 지난 미들즈브러와의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윤석영은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윤석영의 출전소식을 접한 홍 감독은 "그동안 윤석영 선수가 경기에 출전을 못했었고 지금부터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영은 올림픽대표팀에도 활약 했었기 때문에 지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영은 홍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해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홍 감독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해 좋은 평가들을 내렸다.

지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방쇼를 보인 이범영에 대해 "한 경기에 두 개의 페널티킥을 막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활약을 보여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신욱에 대해 "K리그에서 한 단계 올라 선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윤석영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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