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예능 작가로 데뷔한 개그우먼 강유미의 현장감이 'SNL 코리아'에 도움이 되고 있다.
25일 tvN 'SNL 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즌5 2회부터 작가로 합류한 강유미가 무대에 선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제작진이 미처 짚지 못한 부분을 잘 꼬집어내 놀라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유미는 미국판 'SNL'의 애청자로 직접 콩트를 작성해 제작진을 찾아와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여명 정도되는 작가 중 막내로 합류한 강유미에 대해 관계자는 "철저하게 실력 위주로 선발했다. 막내로서 복사 등 허드렛일을 자처하고 있다. 앞으로 작가로 활동을 이어가며 토요일 밤을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강유미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2회 박성웅 편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주간 '별에서 온 그놈' 코너의 대본을 맡았고, 아이디어 회의와 제작진의 검토 등 연예인 특별대우가 전혀 없는 정식 코스대로 작가 활동에 임하고 있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유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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