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데뷔 10주년 기차여행…"뜻 깊고 즐거운 시간"

▲ 동방신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동방신기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동방신기는 24일 '동방신기 10주년 기념 가차여행' 이벤트를 열고 180명 팬들과 함께 전라남도 곡성으로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 응모로 진행됐으며 평일임에도 총 응모자수 1만여 명을 넘을 만큼 높은 경쟁률을 높였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참여해 동방신기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동방신기 열차'를 특별 편성해 하루 동안 서울역과 곡성역을 오가는 특별 노선이 운행됐고 열차 내부 역시 기념로고가 프린트된 헤드레스트와 동방신기 사진 등으로 꾸며졌다. 동방신기는 이동시간 동안 직접 안내방송을 하고 객실을 돌며 출석체크, 트럼프 카드 이벤트 등을 펼쳤다.

동방신기는 곡성역에 도착한 뒤 섬진강 기차마을에 위치한 장미공원을 방문해 레일바이크 체험 및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팬들과 교감했다.

이와 관련해 동방신기는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다음달 22일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동방신기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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