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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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조승우, 오태경에 이보영 목숨 구했다 '형사본능 발휘'

기사입력 2014.03.25 01:10 / 기사수정 2014.03.25 01:10



▲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조승우가 오태경에게서 이보영의 목숨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7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장문수(오태경)에게 붙잡힌 김수현(이보영)을 구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기동찬은 김수현을 찾기 위해 왕병태(연제욱)와 장문수의 집에 들어갔지만 집을 둘러보다 그냥 나왔다. 거울 뒤에 숨겨진 방이 있었고, 김수현이 장문수에게 붙잡혀있는 상황.

기동찬과 왕병태가 나간 후 김수현은 혼자 힘으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손목에 묶여 있는 밧줄을 가까스로 풀었고, 밧줄로 장문수의 목을 감아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힘이 약한 김수현은 다시 목숨을 위협받았다. 이때 기동찬이 거울을 깨고 들어와 장문수에게서 김수현을 구했다.

이후 장문수를 검거하고 수사를 하던 현우진(정겨운)은 "동찬이 넌 어떻게 알고 들어온 거야"라고 물었다.

기동찬은 "기동찬의 촉 어디 가겠냐. 원래 천장 등은 정중앙에 있는데 안쪽으로 치우쳐 있더라고, 그건 방을 쪼갰다는 의미가 되거든. 거울이 좀 생뚱맞게 붙어있지 않느냐. 당연히 확인을 해봐야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동찬이 김수현을 찾으러 왔을 당시 거울 뒤 숨겨진 방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일부러 능청을 떨며 집안을 유심히 둘러봤던 것.

김수현은 "동찬 씨 아니었으면 나도 은주도 무사하지 못했을 거예요"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기동찬은 "아줌마 앞으로 다시는 내 커피에 휘핑 넣지 마. 느끼하니까"라며 쑥스러움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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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선물' 조승우, 이보영, 오태경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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