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은선, 성별 논란 심경 고백…누리꾼 "너무 안타깝다"

▲ 사람이 좋다 박은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람이 좋다' 박은선 선수가 성별 논란으로 힘든 심경을 고백해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서울시청 소속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박은선은 성별 논란에 대해 "최고의 몸을 한 번 만들어서 대표팀에 뽑히고 싶었다. 하루 아침에 그게 다 무너졌던 거다"라며 그간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그의 은사인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 역시 "너무 허무맹랑한 얘기가 돌아다니니까, 내가 13년을 알고 지내면서 가르친 세월 속에서 그건 납득이 안되더라"라고 억울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박은선은 "머리도 많이 길렀었다. 그런데 운동하다보면 불편하더라"며 "게임을 뛰는데 헤딩을 하려고 하면 불편하고 눈에 찔리더라. 그래서 다시 잘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 박은선의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박은선, 내가 다 안타깝다", "'사람이 좋다' 박은선, 어떤 심정일지 상상이 안간다", "'사람이 좋다' 박은선,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람이 좋다' 박은선, 안타까워서 눈물난다", "'사람이 좋다' 박은선, 너무 화난다" 등 분개했다.

또한 "박은선, 부디 잘 이겨내길", "박은선, 응원할게요", "박은선 힘내라", "박은선의 노력, 언젠간 사람들이 알아줄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은선의 어린시절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람이 좋다 박은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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