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백정현, 마틴 복귀까지 5선발"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5선발 후보' 백정현을 칭찬했다.

삼성은 21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6-4 승리를 거뒀다.

특히 선발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백정현은 지금까지 모습이라면 (재활 중인) 마틴이 돌아오기 전까지 5선발로 내정해야 될 것 같다"며 "오늘은 80개까지 던지기로 했기 때문에 더 길게 끌고가지 않았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지만, 류중일 감독은 후반 넥센에게 점수를 내주며 1점차까지 쫓겼던 점을 지적하는 듯 "수비에서 좀 더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 이후 홈인 대구로 이동해 22일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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