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SBS '쓰리데이즈'에 2회 연속 수목극 1위를 내주며 주춤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감격시대'(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안준용)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2.6%)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아카(최지호)의 공격에 혼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정태는 클럽상하이에서 나오다가 정체불명의 자객이 바로 등 뒤에 있음을 눈치채고 공격 자세를 취했다. 자객은 일국회의 살인병기 아카였다. 아카는 덴카이(김갑수)의 명령을 받고 신정태를 찾아온 것이었다.
신정태는 나름대로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속으로 "이 벽과 싸우는 기분은 뭐지"라고 말함 난감해 했다. 무통증을 앓고 있는 아카는 "네 아비보다 한 수 아래구나. 3수만 받아주마 그때까지 날 못 쓰러뜨리면 네 차례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신정태는 아카에게 마지막 3수에서 온힘을 모아 주먹을 날렸다. 아카는 정신을 잃는 척하다가 다시 일어나 신정태를 낭떠러지로 떨어뜨렸다. 신정태는 아카의 공격에 결국 정신을 잃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2.2%, MBC '앙큼한 돌싱녀'는 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감격시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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