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지애(33) KBS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으로 관심받고 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1981년 생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이후 2006년 KBS 2기 공채아나운서로 입사해 '6시 내고향', 'VJ 특공대', '문화지대', '상상더하기' 등의 진행을 맡아 KBS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지애 아나운서는 2008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여자 신인상, 2012년 제49회 저축의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그는 2010년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스포츠동아는 19일 이지애 아나운서가 대학원 진학 등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 끝에 전날 KBS 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 관계자는 "이지애 아나운서 퇴사에 대한 공문이 내려온 것은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4년간 정들었다. '생생정보통'에선 이미 작별인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지애 아나운서는 "오늘 사실 말은 못했지만 일주일 동안 가슴이 울렁거렸다"면서 "첫 회부터 여러분과 함께했는데 마지막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애는 마지막으로 라디오 방송도 남겨두고 있다. 조만간 KBS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에서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20일 새벽 5시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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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애 ⓒ 이지애 트위터]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