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오태경이 김유빈 유괴사건의 새로운 용의자로 떠올랐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6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이 딸 한샛별(김유빈) 유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동찬(조승우)과 김수현은 한샛별 유괴사건의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했던 차봉섭(강성진)이 사망한 후, 차봉섭과 유괴범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공범 찾기에 나섰다.
차봉섭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을 풀어나가던 중 김수현은 문구점 주인 장문수(오태경)와 한샛별의 유괴사건 당일 방송국에서 마주쳤던 것을 기억해냈다.
김수현과 기동찬은 제니(한선화)의 도움을 받아 장문수의 손목에 문신이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용의자의 손목에 문신이 있었던 것. 제니는 손님으로 위장해 문구점에 들어가서 일부러 높에 있는 물건을 고르고, 장문수의 손목에 커피를 쏟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장문수는 커피를 닦아주려는 제니를 뿌리치며 크게 화를 냈다.
기동찬과 김수현의 의심은 점점 커지며 결국 장문수의 집에 잠입하기로 했다. 장문수의 트럭 유리를 깨고 장문수의 시선을 뺏는 동안 장문수의 집에 들어가 증거를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장문수는 트럭 유리를 깬 범인을 잡으려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 사이 장문수의 집에 혼자 들어간 김수현은 거실에 걸린 뻐꾸기 시계에서 한샛별의 시계가 들어있는 것을 찾아냈다. 그때 장문수가 오는 소리에 김수현은 방 안으로 들어갔고, 방 벽면을 가득 채운 한샛별의 사진과 방안 곳곳 살인도구들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엔딩 장면에 장문수가 누군가 집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김수현이 있는 방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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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선물' 한선화, 오태경, 이보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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