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가기념일 지정, 제주 4·3희생자 추념일 의결

▲ 4·3 국가기념일 지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부가 제주 4·3사건 국가기념일 지정에 나섰다.

18일 국무회의에서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각종 기념일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의결 내용은 관보에 게재 후 공포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진행되는 제66기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는 정부주관의 행사로 격상됐다.

제주 4·3사건은 지난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 항쟁이다. 당시 공권력의 과잉 진압으로 15,000명의 제주도민이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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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뉴스 ⓒ JTBC 방송화면 캡처]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