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밀회'에 삽입된 피아노 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1회가 방송된 이후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피아노로 연주한 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희애(오혜원 역)와 유아인(이선재)이 함께 친 듀엣 곡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Fantasy for piano, four hands in F minor, D.940)로, 메인 테마곡으로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극 중 박혁권(강준형)의 라이벌로 출연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종훈(조인서)은 신지호(지민우)와 함께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그가 연주한 피아노 협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이다.
유아인이 유튜브에서 연주하고 있는 곡은 벨라 바르톡 조곡 중 3번, 박혁권의 피아노 3중주는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3악장 엔딩 부분으로 이렇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밀회' 2회에서는 바흐와 베토벤, 스칼라티, 모차르트 등 더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밀회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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