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강성진이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조승우가 누명을 뒤집어 썼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5회에서는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 분)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고 기동찬(조승우)이 미미 살해용의자로 체포됐다.
이날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은 고군분투 끝에 차봉섭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그러나 차봉섭은 연쇄살인 당시 기동찬과 피해자 미미의 집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도주한 후, 기동찬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피해자의 집으로 가서 모든 살인 흔적을 지웠다.
결국 경찰은 차봉섭이 미미를 살해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차봉섭을 풀어줘야 할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차봉섭의 연락을 받고 온 인권변호사가 김수현의 남편 한지훈(김태우)이었다.
김수현은 딸 한샛별(김유빈)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책상에 놓여있는 총을 집어 들고 취조실로 들어갔다. 차봉섭에게 자백을 강요하던 김수현은 "미미만 깨어나면 넌 끝장이야.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사형 면하고 싶으면 자백해"라고 협박했다. 차봉섭은 "내가 진짜로 당신 딸 죽여? 궁금해서 미치겠어. 내가 당신 딸 어떻게 죽이는지"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김수현은 차봉섭을 총살하려했지지만 실패했다.
이후 결국 차봉섭은 풀려났고, 미미 살해용의자로 기동찬이 체포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 강성진, 이보영, 조승우, 정겨운 ⓒ SBS '신의 선물'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