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금연여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박2일' 금연여행 편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멤버 전원의 실내 취침이 확정된 순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새봄맞이 금연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방송은 전국 기준 15.0%, 수도권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에 이어 일요 저녁 예능 코너 6개 중 1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방송 말미 멤버들의 전원 실내취침이 확정된 순간은 수도권 기준 2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 금연여행 2편의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마련한 금연여행을 즐긴 멤버들은 저녁 한 자리에 모여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했고, 비흡연자 차태현과 같거나 낮은 수치를 기록한 사람만이 실내 취침의 영광을 맛볼 수 있었다.
수치 측정 결과 차태현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접흡연으로 일산화탄소 수치가 3을 기록했고, 차태현의 아바타로 등장한 홍경민 역시 3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마련한 금연여행 패키지의 운동을 통해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0을 기록했고, 김주혁-김준호 역시 2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해 '전원 실내 취침'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같은 드라마틱한 반전에 유호진 PD는 '멘붕'에 휩싸였지만 "불과 반나절만 금연을 해도 유해 성분이 빠져나간다"며 전원 실내 취침을 인정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구 박영란 영양사는 "운동이 유해한 성분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폐활량도 좋게 한다"며 놀라운 결과의 성과는 운동 덕분이었음을 알려줬다.
이에 차태현은 "운동 효과가 엄청났다"며 놀라워했고, 멤버들은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전원 실내 취침'을 자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기차를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1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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