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제작한 중화권 시청자 대상의 프로그램 '우상본색(偶像本色)' 1편이 공개된지 이틀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15일 오후 11시(중국 현지 시각)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우쿠 투도우(Youku Tudou, 优酷土豆)를 통해 공개된 '우상본색'은 이틀만에 100만회 뷰를 넘겼다. 주말 동안 중국내 한국 예능 1위, 중국 전체 예능 13위를 달성하는 등 지상파 방영 프로그램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줬다.
'우상본색'은 중국 출신의 아이돌, 슈퍼쥬니어M의 조미, Miss A의 지아, 페이가 진행하고 아이돌의 '본색'을 드러낼 수 있는 편안한 한국형 라디오식 접근이 합쳐져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1회에는 조미와의 친분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출연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 웨이보(www.weibo.com/mbcidol)와 요우쿠 투도우 게시판, 중국 SNS 서비스인 라이왕(Laiwang, 來往) 공식 클럽에는 4000여 개에 달하는 시청후기와 댓글이 달렸다. 중국 팬들은 "아이돌의 이야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들어 정말 좋다", "한국에 한번 놀러가고 싶다", "한국 아이돌들 중국 팬들 만나는 기회 더욱 많이 만들어 달라", "한국에서 지내는 중국 연예인들 많이 불러달라'"등이라고 적었다.
'우상본색'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급중이며, 현재 제공되는 한국어 자막은 물론 향후 중국어 자막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팬들은 유튜브 외에도 지상파 연합 플랫폼 pooq과 MBC 뮤직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회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우상본색 ⓒ 토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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