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우빈이 미션 성공을 위해 온갖 꼼수를 총동원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어드벤처 IN 호주' 특집으로 비와 김우빈이 출연해 대자연을 무대로 스펙터클 한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광수와 함께 팀이 된 김우빈은 2등으로 기상하며 미션 장소로 향했고 해변가를 달리는 지프차를 타고 물 900ML를 사수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호기롭게 미션에 도전했지만 거친 운전 때문에 물 사수는 쉽지 않았다. 김우빈이 선방했으나 광수가 물을 많이 흘려 첫 번째 도전에 실패했다.
그 때 광수는 몰래 김우빈에게 다가가 작전을 제안했다. 제작진에게 "물 한 병만 달라"고 부탁한 김우빈은 물 한 모금을 머금고 차에 올라탔다.
김우빈은 입안에 넣은 물을 사수하기 위해 묵언 수행을 펼쳤고 차 위에 있는 빗물까지도 받으며 미션 성공을 위해 온갖 꼼수를 총동원했다.
그러나 예리한 비에게 김우빈의 꼼수는 들통 나고 말았다. 비는 "아까 받은 양보다 물이 늘어난 것 같다"고 지적했고 제작진은 "정말 저희가 드린 물 이외에 어떤 물도 넣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우빈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결국 김우빈은 잠시 고민하다 꼼수를 인정하고 "다시 하시죠"라고 제안하며 양심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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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김우빈, 광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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