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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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4호 도움' PSV, 비테세 격파 '7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4.03.16 04:50 / 기사수정 2014.03.16 05:1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PSV아인트호벤)이 시즌 4호 도움을 신고했다. 이에 힘입은 PSV도 7연승의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PSV는 16일(한국시간) 비테세 홈구장 겔레돔에서 벌어진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8라운드에서 비테세를 2-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PSV는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박지성의 공도 컸다. 이날도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팀의 공수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29분 끝까지 놓치지 않는 헤딩으로 멤피스 데파이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선제골의 몫은 PSV에게 돌아갔다. 전반 7분 위르겐 로카디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비테세는 이바라의 크로스를 라비아드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비교적 이른 시간 동점골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PSV는 전반 29분에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제트로 빌렘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파이가 마무리짓고자 했다. 하지만 중앙으로 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후 리바운드된 공을 박지성이 헤딩으로 다시 기회를 살려 데파이가 머리로 마무리해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박지성은 후반 33분 아담 마헤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리드를 잘 지킨 PSV는 2-1 승리를 거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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