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드래곤 통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지드래곤과의 통화를 앞두고 난색을 표했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는 최근 진행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이뤄졌다.
이하루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시리얼 과자를 타블로에게 건네며 "이 과자 지용이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며 지드래곤의 이야기를 꺼냈다.
타블로는 곧바로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어 타블로는 이하루에게 직접 이야기 해보라며 전화기를 건넸지만, 하루는 두 귀를 막으며 부끄럽다고 연신 거절했다.
이하루는 지난 방송에서 빅뱅콘서트 대기실을 찾았을 때 평소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던 것과는 달리, 막상 만나게 되자 부끄럽다며 타블로의 품 안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수줍은 소녀팬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다.
타블로는 완강히 거부하는 이하루에게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라며 계속해서 통화를 해 볼 것을 권했다. 이에 두 사람의 통화가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하루와 지드래곤의 통화의 전말은 오는 1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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