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블록버스터급 카체이싱(자동차 추격신)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 3회에서는 대규모 카체이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한태경(박유천 분)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그의 뒤를 쫓는 재신텔레콤 탑차의 추격전은 빠른 속도로 달리던 탑차가 전복된 후 360도 회전하는 장면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카체이싱이 끝난 후에는 전복된 탑차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하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한 장면을 위해 2억원이 투입됐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100억 드라마답다" "클래스가 다르다"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라 부를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재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촬영이 진행됐다. 철저한 준비 덕에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촬영을 마친 후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쓰리데이즈' 카체이싱 장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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