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문대생 구속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한 명문대생이 구속됐다.
11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명문대생 A 씨를 전 여자친구 B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살인 혐의로 지난 6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B 씨의 하숙집을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A씨는 숨진 B 씨의 목에 휴대전화 충전기 줄을 감고 담요를 덮어 자살로 위장을 시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 여자친구 B 씨와 2012년 10월부터 약 1년간 사귀다 헤어진 이후 "다시 만나자"며 스토킹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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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명문대생 구속 ⓒ YTN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