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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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박유천-박하선-소이현, 추적 본능 시동걸렸다('쓰리데이즈')

기사입력 2014.03.13 00:31 / 기사수정 2014.03.14 15:09

임수연 기자


▲ 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박유천, 소이현, 박하선의 추적이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3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경호과장(장현성)의 계략에 의해 쫒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한태경은 윤보원(박하선)과 함께 그의 아버지 한기준 수석(이대연)이 사망한 지점을 둘러보고 있었지만, EMP탄을 터트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하지만 괴한은 오히려 한태경을 뒤쫒던 중 사망해 버렸고, 아버지의 죽음의 실마리를 찾던 한기준은 좌절했다.

윤보원은 한태경에게 아버지의 죽음이 심상치 않은 사고라는 것에 의문점을 두었고, 한태경은 윤보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서에서 아버지의 사고에 관한 데이터를 유출했다. 한태경은 윤보원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자 자신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렸고, 그녀는 이차영(소이현)의 방문을 통해 그의 말이 사실임을 직감했다.

무사히 경찰서를 빠져나온 한태경은 아버지의 유류품을 확인 하던 중 아버지가 자신이 대통령에게 주었던 경호원 암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의아해 했다. 그리고 뒷면에 적힌 암호가 '청주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낸 뒤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반면, 윤보원은 한기준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가 사건에 대해 물었고, 경찰청에서 나온 사람이 한기준의 유류품을 가지고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리고 그에게서 얼마 전 한 주택에서 벌어진 방화사건 역시 연관 관계가 있다는 말을 전해듣게 됐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이차영은 한태경의 말에 따라 함봉수(장현성)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그녀는 함봉수가 자작극을 벌였으며, 한태경을 범인으로 몰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호부장의 방에 잠입한 그녀는 함봉수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함봉수가 들어오자 황급히 탁자 아래로 몸을 숨겼다.

방으로 들어온 함봉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경호팀 보다 대통령을 먼저 찾아야 한다"라고 지시를 내린 후 "이번엔 꼭 죽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이차영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 뻔 했지만 아무 의심 없이 방을 나서는 함봉수의 발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그러나 함봉수의 탁자 아래서 나오려던 이차영이 방에서 쪼그린 채 자신을 바라보는 있는 함봉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차영은 한태경과 같은 위험에 처해지고 말았다. 그는 방을 나가는 척 이차영을 속인 뒤 나가지 않고,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 예고편에서 함봉수는 이차영에게 총구를 겨눴지만 이차영은 "한태경 경호관은 대통령을 꼭 지킬거다"라고 담담하게 그에게 경고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울역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 한태경이 경호팀들의 눈을 피해 대통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찾는 대통령은 암호에서 언급된 '1007' 객석에 앉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그러나 대통령을 찾는 경호팀과 대통령을 없애려는 의문의 남성이 한태경의 뒤를 바짝 쫒아오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대통령이 저격 당한지 불과 3시간 40분이 지난 시점. 아직 이동휘의 위치는 파악 되지 않았고, 모두가 그를 찾고 있는 상황. 홀로 남은 윤보원이 화재 사건과 한기준의 교통사고 배후를 쫒는 조사를 멈추고 있지 않은 가운데 한태경이 윤보원과 함께 대통령이 하려고 했던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쓰리 데이즈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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