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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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박지성 임대 연장 위해 QPR에 문의한다

기사입력 2014.03.11 17:2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PSV아인트호벤이 박지성의 임대 연장을 위해 움직인다.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에 직접적인 이야기를 꺼낼 예정이다.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1일(한국시간) 시즌 종료를 앞두고 박지성의 임대 연장을 원하는 PSV의 표정을 전했다. 여기엔 마르셀 브랜즈 기술이사의 목소리도 담겼다. 브랜즈 이사는 "시즌 말미에 (임대 연장) 가능성을 검토해 볼 것"이라면서 "QPR의 계획도 살펴볼 예정이다. 박지성이 (QPR과의) 계약이 아직 1년 남아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박지성은 QPR로 복귀해야 한다. 이후 남은 계약기간에 따라 다음 시즌을 더 뛸 것인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PSV측이 임대 연장 혹은 완전 이적을 추진해 성사될 경우 네덜란드에 남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우선은 임대 연장이다. PSV는 재정적 상황을 고려, 임대 연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팀내 중요도도 한몫했다.

박지성의 현 무릎 상태도 고민대상이다. 브랜즈 이사는 "추가적으로 박지성의 건강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우리는 기다리고 박지성이 축구를 계속하길 원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박지성은 PSV로 임대 이적해 1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 활약도는 더욱 물 올랐다. 중앙 미드필더로 위처 변경한 박지성은 베테랑 다운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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