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팔보' 우봉식, 자택서 숨진채 발견..누리꾼 "명복을 빕니다"

▲ 우봉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배우 우봉식에게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했다. 

동아일보는 11일 "배우 우봉식이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우 씨의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주인집에 문을 열어봐 달라고 요청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 씨는 발견 당시 이미 하루 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안타깝네요", "좋은 곳에 가길",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도 다른 일을 하면서 삶의 의지를 다져갔으면 좋았을 텐다"라며 애도했다.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故) 우봉식은 1983년 열두 살때 MBC 드라마 '3840유격대'로 데뷔했다. 그는 1990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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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봉식 ⓒ 우봉식 블로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