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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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 피해자 구하다 살인범에 잡혔다 '섬뜩'

기사입력 2014.03.10 23:28 / 기사수정 2014.03.10 23:29



▲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이보영이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될 위기에 놓였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3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클럽에 잠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경찰과 남편 모두 2주 후 딸 한샛별(김유빈)이 죽게 된다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결국 자신이 알고 있는 단서를 토대로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섰다.

김수현의 의뢰를 거절했던 기동찬 역시 서포터즈의 일원인 왕병태(연제욱)와 제니(한선화)를 데리고 클럽에 나타났다. 이들은 클럽에 잠복하며 피해 여성 찾기에 나섰고, 김수현은 해골무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여성을 의심했다.

클럽 밖으로 나가는 여성을 뒤따라간 김수현은 한 남성이 여성에게 접근하려 하자, 남성을 저지시키며 살인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남성은 여성이 마음에 들어 번호를 따려던 것임이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기동찬은 이 여성을 계속해서 미행했고, 김수현은 R클럽이 아닌 P클럽으로 범죄장소를 확대했다. 마침 P클럽에서 피해 여성의 인상착의와 맞아 떨어지는 다른 여성을 보고 김수현은 자신이 오해했던 것을 깨달았다.

김수현은 급박한 마음에 피해 여성을 붙잡았지만, 술에 취한 피해 여성은 김수현의 손을 거세게 뿌리쳤다. 김수현은 기동찬에게 전화를 걸어 "기동찬 씨, 그 여자가 아니예요"라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검은 우비를 입은 남자가 뒤에서 다가오며 김수현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특히 검은 우비를 입은 남성이 김수현과 기동찬이 잡으려던 연쇄살인범으로 추측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 조승우, 이보영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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