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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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지호, 도둑 누명에 맨발로 뛰쳐나갔다

기사입력 2014.03.09 21:28 / 기사수정 2014.03.09 21:28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옷가게에서 뛰쳐나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동탁(류승수 분)과 함께 옷가게에 간 동옥(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옥이 새 옷을 입어보고 있는 사이 동탁은 잠시 일을 보러 나갔고, 그 사이 옷 가게에는 해주(진경)와 명순(노경주)이 들어왔다.

동옥은 해주와 명순을 보고 뒷걸음질쳤고, 명순은 "너 그 옷 당장 벗어. 우리 해주가 찜 해놓고 간 옷이다"며 동옥을 압박했다.

동옥은 "이 옷 언니 입으시라"고 말하며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고, 해주는 "그냥 안 입을래"라며 문을 벌컥 열었다.

해주와 명순은 동옥이 입고 왔던 옷을 가리키며 "이거 많이 봤던 옷이다. 이거 훔쳤니?"라며 과거 다이아몬드 사건에 이어 또 한번 누명을 씌우려 했다.

동옥은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옷을 제대로 입지도 못한 채 옷 가게를 뛰쳐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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