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안무' 무장한 2NE1, 컴백 무대서 존재감 '과시'

▲ 인기가요 2NE1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역대급 안무로 무장한 2NE1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9일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에서 2NE1은 타이틀곡인 '컴백홈(COME BACK HOME)'과 '크러쉬(CRUSH)'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예고된 무대였다. '컴백홈'의 안무는 YG의 양현석 대표가 직접 구상했으며 'CRUSH'는 제니퍼 로페즈 안무가이자 태양의 '링가링가(RINGA LINGA)' 안무를 만든 패리스 고블(Parris Goebel)이 참여했다.

1995년 발표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안무를 직접 만들었던 양현석 대표는 10여년 만에 동명의 곡의 안무를 다시 한 번 만들게 됐다. 양현석 대표가 그 동안 가끔 소속가수들의 포인트 안무 등을 만들어 준 적은 있지만, 안무 전체를 직접 만드는 것도 오랜만이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2NE1은 이날 컴백에 앞서 YG블로그를 통해 '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 또 지난 1일과 2일 가진 두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중 'CRUSH'의 콘서트 라이브 퍼포먼스를 게재해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무대에 나선 2NE1은 기대에 부응했다.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매너와 가창력, 파워풀한 랩이 어우러지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한 2NE1은 향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할 계획이며 두번째 월드투어의 해외 공연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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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NE1 ⓒ YG엔터테인먼트]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