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오빠게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3위로 주춤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1.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의 13.7%보다 2.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자메이카 생방송 진출 고분군투기를 담은 '자메이카'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외계인으로 변신한 '지구를 지켜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메이카 팀 정형돈, 노홍철, 하하, 스컬은 현지 생활 5일차에 접어들자 한식을 찾았고, 제작진은 스태프들이 준비해온 라면을 건넸다.
특히 평소 라면을 잘 끓이기로 소문났던 정형돈은 자신만만하게 짜파게티 조리에 나섰다. 정형돈이 끓인 라면은 일명 '오빠게티'였다. 일반적인 라면 조리법과 동일한 듯 했지만, 짜장스프를 넣기 전 국물을 조금 덜어내는 것이 정형돈 만의 비법이었다.
정형돈의 '오빠게티'를 시식한 멤버들은 "야만", "예술이다", "진짜 맛있다" 등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정형돈의 '오빠게티'를 폭풍흡입하며 스태프들과 나눠 먹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 은 11.8%,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12.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정형돈 오빠게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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