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코리아 박성웅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배우 박성웅이 'SNL'에서 코믹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 박성웅은 '중고거래 잔혹사'에서 직거래 비화를 코믹하게 패러디 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박성웅은 월세를 내기 위해 중고거래 카페에 100만원에 구입한 어쿠스틱 기타를 3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성웅은 구매자와 거래하기 위해 만났다. 구매자는 박성웅에게 "기타 소리 좀 들려달라"고 말했고, 이에 박성웅은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구매자는 "안 살래요"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또 다른 구매자는 "내 옛날 모습이 생각나서 짠하다. 10만원 더 얹어주겠다"고 했으나 지갑을 찾는 척하면서 기타를 들고 도망쳤다.
이에 박성웅은 구매자들을 찾아가 살벌한 표정으로 "거 직거래하기 좋은 날씨네"라고 말했다. 그는 "살려는 드릴게"라며 구매자들에게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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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L 코리아' 박성웅 ⓒ tvN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