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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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 류승수-옥택연 뒤치다꺼리 '한숨'

기사입력 2014.03.08 20:55 / 기사수정 2014.03.08 20:55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류승수 옥택연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자신의 형제인 류승수와 옥택연의 보호자로 나섰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동탁(류승수 분)이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객들은 동탁에게 내려오라며 안주를 던졌고, 이를 보던 동희(옥택연)는 화를 참지 못하고 취객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동탁도 무대에서 내려와 취객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서로 불려간 두 사람 앞에 동석(이서진)이 보호자로 등장했고, 동탁은 이런 동석에게 "형이 돼서 미안하다. 너를 볼 면목이 없다"라며 "동희는 잘못이 없다"고 동희를 감쌌다.

동희는 "표정이 그게 뭐꼬. 똥 씹었나"라며 "저렇게 인정이 없어서 앞으로 이 나라 민주주의가 걱정이다"고 시비를 걸었고, 동탁은 동희를 때리며 "동석아 정말로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 일로 폐 안 끼칠게"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차에 탄 동희는 계속 취객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말을 했고, 이를 듣던 동희는 "내려. 나도 오늘 누구 한 대 팰 것 같다"라며 내릴 것을 종용했다.

이에 동탁도 "내도 내리겠다. 동희랑 같이 갈란다. 혼자 가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렸고, 동석은 한숨을 쉬며 그대로 길을 나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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