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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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다나카 "아직까지 어려움 없다"

기사입력 2014.03.06 16:24 / 기사수정 2014.03.06 16: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침착한 성격 덕분일까.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아직까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지만 어려울 것 없다는 것이다.

다나카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서 펼쳐지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전에서 선발로 예고됐다. 지난 2일 같은 팀인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중간 계투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후 이번에는 선발로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6일 가볍게 훈련을 마친 다나카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필라델피아를 상대하지만, 이번에는 주전급 멤버들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제대로 된 투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첫 경기에서는 2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몸에 무리는 없다"며 "심리 상태도 괜찮다. 아직까지 어려운 것은 없다. 그저 잘 던져 막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시범 경기에서부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지난 시즌 일본리그에서 24승 무패, 28연승(2012시즌 포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다나카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양키스에 입단했다. 양키스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7년 총액 1억 5500만 달러(약 1650억원)를 투자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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