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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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윤형빈 100번 말해줘도 못 알아들어 고생"

기사입력 2014.03.05 15:28 / 기사수정 2014.03.05 15:28

추현성 기자

▲ 서두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개그맨 윤형빈에 대해 폭로했다.

서두원은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윤형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찬우는 "윤형빈은 후배지만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일본 선수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 더 통쾌했다"고 말하며, "그날 분위기 어땠냐? 옆에 서두원이 있는 걸 봤다. 얼마나 훈련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두원은 "훈련을 시키다보니 윤형빈이 굉장히 몸치더라. 작전 중 할 수 있는 건 딱 2개였다. 니킥과 하이킥 공격이었다. 경기 초반 윤형빈은 상대방한테 카운터를 몇 번 맞았다. 근데 그 상황에서 스스로 잘 버티더라. 나랑 눈이 마주친 뒤 남은 기술인 카운터펀치를 날렸다"고 답했다.

또한 서두원은 "다른 사람들은 하나의 기술을 10번 정도 가르쳐주면 대충 알아듣는데 윤형빈은 100번 정도 말해도 잘 못 알아듣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두원 ⓒ SBS 보이는 라디오]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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