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윤계상이 살인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되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5회에서는 이은수(윤계상 분)가 자신에게 억울한 살인 누명을 씌운 것은 한태오(김영철) 회장의 짓일 뿐 딸 한영원(한지혜)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수는 한영원에게 계모인 백난주(전미선)가 벨라페어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백난주는 천사 같은 엄마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아들 한영준(손호준)에게 벨라페어를 넘겨주기 위해 뒤로는 갖은 술수를 부리고 있었던 것.
하지만 한영원은 이 사실을 알고도 되레 "모른척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은수씨한테는 혐오스러운 사람들이겠지만 나한테는 가족이다. 두 번 다시 사람 잃고 살 자신이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제서야 이은수는 한영원이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됐다. 더불어 그녀의 눈빛에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을 느꼈다. 그녀는 살인 사건과도 아무련 관련이 없었던 것. 모든 것은 그녀의 아버지 한태오가 저지른 일이었다.
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된 이은수가 앞으로 어떻게 한태오 회장을 압박하며 복수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한편, 이날 이은수는 한영원에게 약혼자 공우진이 벨라페어 비리를 추적하다가 아버지 한태오로부터 죽임을 당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려 했다. 하지만 그녀의 여린 눈빛을 보고 차마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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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계상, 한지혜 ⓒ KBS2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