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이연경이 이보영에게 불행한 미래를 예언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1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이 우연히 들른 가게 주인에게 예언을 듣고 불쾌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학원에 가지 않고 사라진 한샛별(김유빈)을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김수현은 집에서 미카엘 직업학교 바자회 초대장을 발견하고, 그 안에 적혀 있는 장소로 찾아갔다.
앞서 한샛별은 기영규(바로)가 데려갈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 의기소침해 하자 친구가 되기로 하고 바자회에 따라갔다.
김수현은 바자회 장소에서 한샛별을 발견하고 화난 채 다른 곳으로 끌고 갔다. 김수현은 "뭘 잘했다고 울어. 누가 학원 빠지고 이런 데 오래?"라고 다그쳤지만, 한샛별은 "나 학원 가기 싫어"라며 바닥에 누워 울기 시작했다.
김수현은 기영규에게 "너 다시는 우리 애 근처에 얼쩡대지 마"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기영규는 쫓겨나다시피 돌아갔고, 한샛별은 갑자기 그 자리에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당황한 김수현은 야단을 멈추고 근처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간 후 화장실을 빌려 썼다.
가게 주인(이연경)은 김수현에게 "조만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거예요.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끝나는 운명이죠. 그러니 차라리 피하지 말고 맞서 싸우세요"라고 예언했다.
김수현은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며 가게를 나왔지만, 뒤따라 나온 가게 주인은 "물을 조심하세요"라고 경고했다. 김수현은 "뭐야 저 여자, 진짜"라며 그 자리를 떠났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 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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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선물' 이보영, 바로, 김유빈, 이연경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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