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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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허지웅, 학대피해아동 돕는 '나영이의 소원' 동참

기사입력 2014.03.03 13:02 / 기사수정 2014.03.03 13:05

한인구 기자


▲ 윤종신, 허지웅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윤종신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 돕기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했다.

대법원이 지난달 27일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확정한 가운데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연예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28일 윤종신과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 돕기를 위한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나영이의 소원'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013년 10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재단은 2011년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법률 개선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을 전개해 아동 대상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종신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다. 아파도, 슬퍼도 함께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허지웅은 "나영이의 소원과 같이 활발한 사회 운동은 제도나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장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윤종신과 허지웅의 영상은 캠페인 페이지(wish.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nsews.com

[사진 = 윤종신, 허지웅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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