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쌍둥이 누나 김지호와 재회 '뭉클'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지호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쌍둥이 누나 김지호를 드디어 만났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동옥(김지호 분)이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 동탁(류승수)의 부탁으로 동옥에게 달려가는 동석(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옥은 보건소에 도착한 동석을 처음엔 알아보지 못했지만, 눈빛으로 동석을 알아봤다. 동옥은 동석이 지능이 멈춘 자신을 창피하게 여길까봐 계속 피했던 상황.

동옥은 "큰 병원으로 갈까?"라며 걱정스레 묻는 동석에게 "미안하다. 다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그러자 동석은 "너 나한테 미안한 거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나한테 미안하단 말 하지말라"고 전했다.

그래도 동옥은 동석에게 계속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동석은 "미안하단 말 한번만 더 하면 나 정말 화낸다"며 괜히 화를 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지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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