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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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한진희, 이지아 이혼 결심에 무릎 꿇었다 '눈물의 부성애'

기사입력 2014.03.01 22:49 / 기사수정 2014.03.01 22:50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한진희가 이지아에게 무릎 꿇고 부탁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1회에서는 오병식(한진희 분)이 딸 오은수(이지아)에게 무릎 꿇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병식은 김준구(하석진)의 반복된 외도로 집을 나와 호텔에 묵는 오은수를 직접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오병식은 마당에서 혼자 오열했고, 이때 마침 나타난 오은수는 "나 괜찮아. 아빠"라며 위로했다.

이어 오은수와 함께 집으로 들어간 오병식은 갑자기 무릎을 꿇고 "아빠 이거밖에 안 돼. 못나서 미안해. 네 엄마랑 나 너희들한테 아무 것도 해준 게 없어"라고 사과했다.

오은수의 만류에도 오병식은 "내가 하나만 부탁해. 여자로 아내로 살기 힘들어 포기한다는 건 알아들어. 태어날 아이 생각해서 한 번 더 참아"라고 부탁했다. 오은수는 오병식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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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한진희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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