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사남일녀'에서 출연자들이 소중한 영화 한 편을 남기고 윤점방오 아빠, 김순귀 엄마와 작별인사를 나눴다.
28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그리고 정은지가 윤점방오 아빠와 김순귀 엄마를 찾아가 이들과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은 촬영액션 연기를 하는 것이 꿈이라는 윤점방오 아빠의 소원 성취를 위해 영화제작에 나섰다. 윤점방오-김민종 주연의 영화 '윤점방오의 테이큰' 촬영은 김재원의 감독하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하늬는 여배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섹시와 코믹을 넘나들며 윤점방오를 유혹하기 위한 댄스를 선보였다. 대사할 타이밍을 놓친 윤점방오에 폭풍 애드리브를 펼친 김구라는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주연 김민종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해변에서 윤점방오의 발차기 공격에 바다로 빠지는 장면을 연기해야 했다. 그는 "물이 차갑긴 차가울 거야"라고 강조하는 김구라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추억이 담긴 영화 한 편과 함께 이들은 보리암에서의 일출까지 서로의 마음속에 담았다. 가족들은 보리암에 가 각자 소원을 빌었고, 마지막 날에 대한 아쉬움에 윤점방오는 끝내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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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남일녀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