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 등장한 웜홀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웜홀로 빨려들어가 종종 천송이(전지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웜홀과 지구를 드나든다고 말하며 웜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가상통로다. 블랙홀은 빛도 빠져나갈 수 없는 천체를 가리키며 화이트홀은 내부로 절대 들어갈 수 없고 모든 것을 밖으로 밀어내는 천체를 일컫는다.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존 휠러는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사건의 지평면 내부를 잘라내고 그 나머지를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이 이론이 가능하면 블랙홀에 흡입된 물질은 화이트홀에서 방출되는 되며, 블랙홀의 흡입구가 있는 세계와 화이트홀의 방출구가 있는 세계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된다고 했다. 존 휠러는 두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를 '웜홀(worm hole)'이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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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지현, 김수현, 웜홀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