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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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슈테겐, 바르셀로나 메디컬 테스트 통과"

기사입력 2014.02.26 15: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골문을 지킬 선수는 마르크-안드레 테 슈테겐(묀헨글라드바흐)으로 확정됐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SNS 계정 소식을 인용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의료진이 독일을 방문했고 슈테겐의 몸상태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과 독일의 언론을 통해 공공연하게 알려졌던 슈테겐의 바르셀로나행이 확정된 모양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을 선언한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슈테겐을 낙점했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해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 했다.

슈테겐도 지난달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은 그 팀이 대단한 팀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단지 난 변화가 필요했고 그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슈테겐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75억 원)를 묀헨글라드바흐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테겐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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