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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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첫 시범경기는 다음달 2일 필라델피아전 구원 등판

기사입력 2014.02.26 11:1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의 첫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잡혔다. 일단은 구원 등판으로 시작한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다나카가 다음달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이날 다나카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을 발표하면서 "CC 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이날 2이닝 혹은 투구수 35개 안팎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나카는 11일부터 양키스의 투수·포수조 훈련에 참가했다. 불펜투구에 이어 타자를 두고 던지는 라이브피칭도 두 차례 소화하며 정규시즌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27일에는 다시 불펜 투구에 들어간다.

한편 다나카는 전날(25일) 양키스 선수들과 당구 경기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함께 2인 1조 당구 대회에 참가한 다나카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졌다. 다나카는 "당구를 잘 못 친다"며 웃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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