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제)'가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제작사는 26일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승기는 극중 출중한 외모에 독설을 서슴지 않는 무뚝뚝한 성격의 주인공 은대구 역할을 맡았다. IQ 150의 명석한 두뇌와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 거기에 아픈 가족사를 지닌 무뚝뚝한 신입 경찰을 맡은 이승기는 이번 작품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승원은 강남서 형사과 강력팀장 서판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차승원은 이번 작품에서 독보적인 수사력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강인한 남성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아라는 신입 여형사 어수선 역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형사과 신입 중 유일한 여자 경찰로 수사보다는 공무원에 목적이 있고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으로,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의 유인식 감독과 '외과의사 봉달희', 내 인생의 황금기', '오작교 형제들'의 이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오는 3월 5일 방송예정인 '쓰리데이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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