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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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 동안 대화 없는 쌍둥이 형제 "이게 편하다"

기사입력 2014.02.24 23:49 / 기사수정 2014.02.24 23:49

임수연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2년동안 대화를 하지 않는 쌍둥이 형제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절친한 친구 두명이 있다. 그런데 2년전에 얘네들이 싸운 이후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둘은 쌍둥이 형제다. 같은 집에 살면서도 말 한마디 안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형이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했다. 형이 동생에게 부축을 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 동생은 학원에 간다며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형이 동생이 자신을 무시 했다고 생각해 결국 학원 선생님들이 보는 앞에서 형이 먼저 동생 얼굴을 때렸다. 그 후로부터 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쌍둥이 형은 "동생에게 부탁했는데 내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 당시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었다"라고 동생을 때린 이유를 밝혔고, 동생은 "자신은 그런말을 들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쌍둥이 형은 대화를 2년 동안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처음에는 불편 했는데 2년 정도 지나니 서로 상관 하지 않게 됐다. 이게 편하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홍경인, 김인권, 가인, 혜이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안녕하세요'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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