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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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2 포스터 공개…춤의 본능을 깨워라!

기사입력 2014.02.24 17:4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시즌2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4일 Mnet 측이 공개한 포스터는 K-POP 댄스, 댄스스포츠, 스트리트 댄스, 발레, 현대무용 등 6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 잠들어 있던 춤의 본능이 눈뜨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통해 직업과 나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의 매력을 표현했다.

각각의 포스터에는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을 추고 있는 유치원생, 댄스스포츠의 리듬에 취한 의사 커플, 집안일의 시름을 털어버리는 듯한 주부의 재즈 댄스, 힘찬 비보잉을 선보이고 있는 축구 선수, 교복을 입고 우아한 발레 동작을 취한 여고생, 서류 뭉치를 흩뿌리며 현대 무용수처럼 도약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포스터에는 춤을 사랑한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는 시즌2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시즌 2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로 대중적인 참여를 꼽고 있다.

첫 시즌이 춤의 대중화를 목표로 했다면 이번 시즌2에는 내로라 하는 실력을 가진 전문 댄서뿐만 아니라 독학으로, 혹은 사회인 동호회나 학교 동아리에서 춤을 즐기던 도전자들도 속속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지원을 신설해 지원자들의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점도 다양한 춤꾼들을 불러모으는 데 도움이 됐다.

한 관계자는 "지원서를 살펴보면 우승을 노린다기보다 순수하게 다른 춤꾼들과 만나 함께 춤추고 교류하기를 바라며 지원한 경우가 많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꼭 정상급 실력이 아니어도 '슈퍼스타K' 예선무대에 서서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 심리와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지원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댄싱9' 시즌 2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4차례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4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공개테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댄싱9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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