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피니트 엘이 연기돌로 거듭난 소감을 밝혔다.
엘은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제작 판타지오·IOK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길비서 역할을 맡아서 영광이다"며 흐뭇해했다.
D & T 소프트벤처스 대표 차정우(주상욱 분)를 들었다 놨다하는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운전기사 겸 비서 길비서 역을 맡은 엘은 "길 비서를 통해 인피니트 엘이 아닌 23세의 연기하는 김명수(본명)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김명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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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은 2012년 '닥치고 꽃미남 밴드'와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SBS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그는 "멤버들도 방영 날짜를 기다릴 만큼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인피니트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앙큼한 돌싱녀'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되어 나타난 전(前) 남편 차정우(주상욱 분)를 다시 유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돌싱녀 나애라(이민정)의 발칙한 작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신인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7일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앙큼한 돌싱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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