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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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수도권 시청자는 SBS 선택했다

기사입력 2014.02.23 18:18 / 기사수정 2014.02.23 18:1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서 SBS가 수도권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2014 소치올림픽은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상파간 협의에 의해 주요종목은 2사가 동시중계를 하고 나머지 1개사는 딜레이 또는 다른 경기나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특히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전해 국민적 관심이 컸던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 경기는 방송 3사가 함께 동시 중계했다.

이와 같은 결과 SBS는 올림픽 기간 동안 KBS, MBC와 총 11번의 올림픽 경기 중계방송 경쟁을 펼쳤다. SBS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중계방송 경쟁이 시작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중계에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 16.5%를 기록, 당시 15.0%였던 MBC를 압도하며 출발했다.

또한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 남자 1000m, 남자계주경기중계는 시청률 13.0%로, 12.0%를 기록한 KBS2를 제쳤으며,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방송 3사가 유일하게 동시중계한 경기종목인 19일과 20일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부분과 프리부분에서도 각각 시청률 12.6%와 11.5%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11번의 동시 중계방송에서 총 8번 1위를 기록했다.

SBS 관계자는 "1993년부터 20여년 이상 ISU(국제빙상연맹) 및 FIS(국제스키연맹)등 동계종목을 꾸준하게 중계해온 다년간의 경험과 지난 런던올림픽과 같이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스토리와 정보가 살아있는 다양한 사전 제작 프로그램, 그리고 선수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아나운서, 해설위원들의 멘트를 시청자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SBS 소치올림픽 방송단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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