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패러디, 녹색어머니회-낚시 그물까지

▲ 소트니코바 갈라쇼 패러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무대 후 각종 패러디가 양산되고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갈라쇼에서 형편 없는 연기를 펼쳤다. 진정 금메달리스트의 연기가 맞는지 눈이 의심스러운 3분이었다.

소트니코바는 자신이 가지고 나온 형광색 깃발 2개를 주체하지 못하고 휘적거렸다. 스케이트가 걸려 몸의 중심을 바로 잡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SBS 배기완 아나운서는 "거추장스럽게 천을 왜 들고 나왔나요"라고 의문을 보였다.

형편없는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모습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의 패러디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소트니코바가 갈라쇼에서 사용한 형광 깃발을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질서 캠페인 깃발로 변신시켜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소트니코바가 든 형광 깃발이 투망 낚시 그물로 변신, 물고기를 건지는 모습으로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트니코바 갈라쇼 패러디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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