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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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김지영, 손여은 악행 폭로 "아줌마가 무섭다"

기사입력 2014.02.22 22:34 / 기사수정 2014.02.22 22:34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지영이 채린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9회에서는 채린(손여은 분)과 정슬기(김지영)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차 안에서 게임만 하는 슬기를 혼냈지만, 슬기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자 그간 서운했던 감정을 쏟아내며 다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슬기는 과거 채린에게 뺨을 맞은 기억을 잊지 못하고 주눅 든 모습을 보였다.

채린은 되려 "너 뒤끝 엄청나다. 저번 일은 우리 둘이 풀었는데 너는 아직 안 풀린 거야?"라며 "나는 네가 나한테 왜 이러는지를 정말 모르겠어. 애는 순진하고 순수해야지 너 같으면 못 쓰는 거야"라며 막말을 했다. 슬기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마침 이때 슬기의 고모 정태희(김정난)가 나타났다.

이후 정태희는 슬기를 데리고 집으로 간 후 채린에게 잘잘못을 따졌으나, 채린은 "갑자기 애가 울어서 나도 당황한 참이에요"라며 변명했다. 정태희가 슬기 방으로 가자 뒤따라온 채린은 끝까지 슬기를 탓했다.

화가 난 슬기는 "난 아줌마가 무서워요. 아줌마 나 싫어하잖아요. 학교 가는 거, 학원 가는 거 귀찮잖아요. 아줌마는 나를 나쁜 애로 생각하고 아줌마 나한테 눈 흘기잖아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지영, 손여은, 김정난, 허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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