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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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고마워] 양준혁 "이건 진짜 음모다" 분노

기사입력 2014.02.21 08:13 / 기사수정 2014.02.21 12:17

대중문화부 기자


▲ 연아야 고마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포츠해설가이자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이 피겨여왕 김연아 은메달 획득에 분노했다.

양준혁은 2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진짜 음모다. 금메달 이상의 경기를 하고도 러시아 홈경기아니랄까봐 점수를 이따위로 주냐. 내 눈이 의심스럽다. 러시아가 싫어지네 쩝"이라는 글을 올려 김연아의 경기 결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이로써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4.92점과 합친 최종합계 219.11점을 받은 김연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연아의 마지막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연아야 고마워"를 연발하며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도 "연아야 고마워"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는 등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연아야 고마워, 양준혁,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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