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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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로 무대 넓힌 '감격시대' 제 2막 열린다

기사입력 2014.02.19 11:41 / 기사수정 2014.02.19 11:41



▲감격시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상하이로 무대를 옮기고 본격적인 '2막'에 들어간다.

'감격시대'는 19일 방송되는 11회부터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다. 앞선 방송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상하이 입성과 함께 방삼통 거리를 둘러싼 각 파들의 신경전이 날카로워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상황이다.

새로운 등장 인물들과 함께 상하이 시대로 제 2막을 연 '감격시대'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상하이 대전' 방삼통 거리를 두고 휘몰아칠 대격전

부친의 부고 소식과 함께 상하이에 입성한 정태는 신의주와 단동 시대를 거쳐 상하이 시대에 발을 들여놓았다. 상하이에 있어 신정태의 등장은 '태풍의 눈'으로 작용, 방삼통 거리를 중심으로 광풍을 휘몰아칠 예정이다.

'상하이의 매'라 불리운 신영출(최재성 분)의 존재를 대체할 인물로 그의 아들인 정태가 떠오르며 황방과 일국회, 정재화파 사이의 날카로운 신경전과 두뇌싸움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영출을 대신할 인물로 정태를 내세워 세력 확장을 꾀하는 황방, 이를 견제하며 방삼통을 장악하고자 하는 정재화, 대륙을 집어삼키려는 일국회의 야욕. 이 사이에서 고독한 싸움을 벌여나가야 하는 정태의 앞길엔 치열한 혈투가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 투신 변신 위한 액션 본능 본격 가동

정태는 상하이에 도착하자마자 일본 낭인과 싸움을 벌이고, 파리노인(박철민)과도 만남을 가졌다. 상하이는 정태에게 흥미로운 인물들과의 새로운 인연을 선사했고, 한편 새로운 적들의 등장은 정태가 투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적들을 상대하기 위한 정태의 수련은 강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리노인은 정태에게 '무(武)'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줄 스승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고수들과 사투를 벌이며 실전을 통해 성장할 정태의 모습은 드라마를 보는 큰 묘미가 될 것이다.

더욱 강력해진 고수들의 싸움은 일대일 대전의 화려함을, 파벌 간 벌어질 치열한 패거리 싸움은 흔히 '막싸움' 내지 '개싸움'으로 통하는 거친 리얼 액션을 보여주며 액션 마니아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수향-김현중-진세연, 새롭게 그려질 삼각 멜로라인

상하이에서 재회하게 된 가야, 정태, 옥련, 세 사람의 로맨스 라인은 2막을 통해 본격화된다. 모일화와의 대결에서 일부러 패하며 정태를 구한 가야는 신영출에게 신조(최철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고 진짜 원수를 찾아 나서지만, 정태에게 진심을 내비치지 않는다. 서로 반대편에 서 있기에 본심을 숨겨야만 하는 그녀의 사랑은 강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옥련은 정태와 헤어진 5년여의 시간 동안 정태를 잊지 않았음에도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정태에게 선뜻 곁을 주지 않는다. 반가운 내심을 숨기고 있는 옥련, 그런 옥련을 바라보는 정태의 아쉬움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하이에서 만난 귀여운 전대치기 소녀 소소와의 티격태격 하는 만남도 멜로라인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밝고 유쾌한 소소의 존재가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상하이 시대, 투신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태의 분투와 낭만 주먹들의 활약으로 2막을 열어가는 '감격시대' 11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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